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네로테 폰 아렌스마이야 (문단 편집) == 상세 == [[유리우스 폰 아렌스마이야]]의 배다른 둘째 누나. 화려한 미모의 소유자로[* [[:파일:아네로테 폰 아렌스마이야-2.jpg|#1]] [[https://www.mangago.org/img/orpheus-no-mado/chap-1-3/24.jpg|#2]]] 풍성한 밝은 색 곱슬머리에 화려한 차림새를 하고다니길 좋아해서 몸치장에 돈을 많이 쓴다.[* 언니 마리아가 이에 대해 지적했을 정도다. 정작 본인은 가계를 운영하는 마리아보고 집안살림 다 말아먹겠다고 틈만나면 경영 쪽으로 까댄다.] 언니 [[마리아 바르바라 폰 아렌스마이야]]와 함께 재산을 물려받는 후계자 포지션의 유리우스를 견제하고 미워하며[* 마리아와는 유리우스가 전재산을 상속받는 것에 반대하는 일에는 합심하지만, 평소엔 여러 부분에서 의견이나 성격차이를 보여서 자매간의 사이도 좋지 않다. 게다가 자기들끼리도 재산 관련으로 서로 견제하는게 마리아-아네로테 자매이고.] 계모이자 유리우스의 생모인 [[레나테 아렌스마이야]]도 툭하면 괴롭혀서[* 1권에서부터 마리아와 함께 집안의 사냥개들에게 레나테를 쫓기게 만들면서 막장 인성을 광고했다. 게다가 사람이 개에게 쫓겨 물릴 위험에 처했는데도 그 광경을 보며 아주 대놓고 웃어재낀다.] 유리우스도 그녀를 싫어했다. 남자친구가 많고 집의 하인인 야곱의 흠모를 받고 있다. 그런데 유리우스와 [[마리아 바르바라 폰 아렌스마이야|마리아]]의 미모가 서로 닮은 것과는 달리 아네로테의 미모는 집안의 누구도 닮지 않았다. 이에 대해 누군가가 언급하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며 내쫓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알고 보니 전 아렌스마이야 부인이었던 어머니가 유리우스의 아버지의 친구인 슈바르츠코펜 중령과 불륜을 저질러 낳은 자식이다. 즉, 유리우스와는 피 한방울 안 섞인 남남.[* 유리우스와 마리아는 어머니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서로 닮았는데, 아마도 둘의 외모는 아버지인 아렌스마이야 가주의 유전이 좀 더 짙었는듯하다. 다만 아네로테는 애초에 부친이 달랐으니(…)] [include(틀:스포일러)] 게다가 알고 보니 '''1부의 [[최종보스]]'''. 프랑크푸르트 제국은행에 [[러시아]] [[황제]]가 아렌스마이야 가문에게 맡긴 막대한 재산이 있음을 알고 이를 차지하기 위해 마리아 바르바라를 독살하려 했지만 양 조절을 잘못하여 실패. 또한 미리 독을 조금씩 복용하여 내성이 생기게 하고 독약을 마셔 피해자인 것처럼 위장했다. 이후 병석에 누워있는 마리아를 칼로 찔러 살해하려다가 유리우스에게 들키는데, 이때 유리우스와의 대화에서 아네로테가 사실 거의 모든 것을 알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유리우스가 여자라는 것, 러시아 황실이 남긴 재산의 존재, 사실 아버지가 진짜 [[간첩]]이었다는 것 등 1부 시점에서 거의 모든 비밀의 진실을 알고 있었던 것. 또한 자신이 어머니가 간통하여 낳은 자식임을 알고[*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몰라도 아네로테의 친어머니가 먼저 아네로테에게 자신이 남편의 친구랑 간통해서 아네로테를 낳은 사실을 털어놨다고 한다. 이 출생의 비밀을 폭로하는 말 한마디로 인해 아네로테가 집안에서 온갖 사건사고를 저지르는 최악의 [[나비효과]]가 일어났다. 아네로테의 어머니가 여기까지 예상했을지는 의문이지만, 어쨌든 아네로테의 어머니는 말 한번 잘못했다가 본인도 딸에게 살해당하고, 남편의 가문마저 망치는 괜한 짓을 하게된 셈이다. 설령 아네로테가 사고치지 않고 조용히 살았다고 쳐도 자신이 간통으로 태어난 사생아라는 사실을 스스로 알아낸 것도 아닌, 대놓고 친모에게 그 출생의 비밀을 듣게 된 사실이 평생동안 정서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이게 들통날까봐 어머니를 15세 때 살해하였으며, 아버지인 아렌스마이야 가문의 가주가 자신의 정체를 어슴푸레 짐작하자 아버지 역시 살해했다. 가문 내의 일기장 중 자신이 태어난 시기의 기록부터 찢어서 치워버린 것 역시 그녀. 또한 유리우스의 정체를 알고 있던 하녀 게르트르트를 개들에게 [[끔살]]당하게 한 장본인이 바로 아네로테였으며[* 게르트르트가 유리우스가 남장여자란 사실을 알았기에 죽였다고 한다. 그리고 이를 알던 다른 외부인 이자크에게도 입막음을 시전했는데, 하녀인 게르트르트와 달리 이자크는 완전히 외부인이어서 손쓰기가 좀 힘드니 일단 입막음만 시전해뒀던 걸로 보인다.] 유리우스의 어머니 [[레나테 아렌스마이야|레나테]]를 도서실에서 태워죽이려 했던 것도 그녀였다. 유리우스는 야곱이 범인인 줄 알았으나 야곱은 그녀의 수하였고 배후는 아네로테였던 것이다.[* 덤으로 야곱과 동침한 적이 있는 것 같다. 아네로테가 직접 야곱이랑 한 번 자줬을 뿐인데 자신의 충실한 수하 역할을 해줬다는 식으로 유리우스에게 말한 적이 있다.] 그리고 유리우스에게 이런 진상을 다 털어댄건 원래 정당한 계승권이 없는 '딸' 인데도 '아들' 행세를 하며 후계자 자리를 차지한 유리우스에게 그녀의 비밀을 가지고 협박해서 자신과 공범으로 만들기 위함이었다.[* 일단 아렌스마이야 가주가 숨긴 비밀금고 속 러시아 황실의 재산을 빼먹으려면 못해도 유리우스가 18세까지는 살아있어야 한다. 가주가 남긴 유언에 유리우스가 18세 되었을 때 비밀금고를 열라는 내용이 있었기 때문. 즉, 아네로테가 유리우스를 지금 치우는건 그녀에게도 별로 도움이 안 되는 짓일테니 차라리 그 전까진 그냥 공범으로 만들어서 살려두고 자기 손 밑에 두기로 한 듯하다. 물론 진상 은폐와 이해타산을 위해 다른 가족들도 다 죽이거나 죽이려 든 아네로테의 성격상, 유리우스가 18세가 돼서 비밀금고를 여는데 쓸모를 다하면 치워버렸을 가능성도 없지 않다. 애초에 아네로테는 출생의 비밀을 공유하고 재산을 나눠가지려 했던 이복오빠 요하임도 자신이 재산을 독차지 하기 위해 죽였다. 이런 사람이 피 한방울 안 섞인 유리우스를 괜히 살려둘리가(...).] 허나 이렇게 뒤에서 손을 엄청 벌려댄 것이 무색하게, 최종적으로는 유리우스에게 독살당한다. 정확히 말하면 위 대화를 하면서 유리우스와 차를 마시다가, 유리우스가 의심하는 것 같자 유리우스의 잔과 자신의 잔을 바꿔 마셨는데 사실 아네로테가 안 볼때 유리우스가 그 잔에 독을 타두었던 것.[* 아이러니한건 유리우스는 처음부터 아네로테의 독살을 계획해서 자신의 잔에 독을 타진 않았다는 것이다. 원래 유리우스가 여차할 때 쓰려고 자살용 독을 구비해놨는데, 아네로테가 자발적으로 입을 털며 자신의 진상을 공개하자 그녀를 살려둘 필요도 없다고 생각해서 아네로테가 잔을 바꿔서 독이 든 자신의 잔을 마시는 것도 말리지 않게 되었던듯. 어머니와 누나(언니) 마리아를 갖다가 각기 유리우스가 여자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기 위해서/집안 돈 거덜낼 거 같다고 암살하려 든 것도 모자라 게르트르트는 아예 유리우스가 여자란걸 안다는 이유 하나로 진상을 털지도 않았는데 먼저 손쓰는 식으로 죽여버렸다. 특히 어머니를 죽이려 했던 것까지 아네로테가 공개해버리자 유리우스는 정말로 그녀에게 학을 떼버리게 된듯하다. 정작 아네로테는 이 건만큼은 유리우스 앞에서 마치 변명하는듯한 태도와 약간 어쩔 수 없었다는 말투를 보였는데 진심으로 이런 심정을 조금은 느꼈는지, 아니면 공범으로 만들려던 유리우스의 가장 소중한 대상이었던 레나테를 갖다가 자기가 고의적으로 죽이려들었다가 실패한 것을 공개하게 된 점 때문에 자신이 좀 불리해질지 우려해서 그런 것인지는 불명이다.] 유리우스는 아네로테가 독을 탄 자신의 잔을 마시는 것을 말리지 않았으며, 살려달라고 애원하는 아네로테를 내버려두고 문을 닫고 나가버린다.[* 정황상 아네로테가 이 때 마신 독은 스스로 내성을 기르지 않았던 다른 종류의 독으로 보인다.] 그날 밤 이후로 아네로테는 행방불명된다. 아마도 그녀를 연모하던 야곱이 그녀의 시신을 몰래 수습한 듯. 이후 야곱이 그녀의 [[복수]]를 결의함으로써 유리우스와의 악연은 3부 끝까지 이어지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